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3층에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개발 과정을 모은 '폴더블 헤리티지' 전시관을 열고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첫 인폴딩 구조로 등장한 '갤럭시 폴드'부터 8세대 라인업('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 폼팩터 변천사를 기록한 공간이다.
전시 구역은 ▲라인업 연대기 ▲디자인 개발사 ▲부품·힌지 공학 기술 등 3개 섹션으로 구분된다.
첫 섹션에서는 초기 폴드 모델부터 3단 접이식 구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화면비를 수정한 Z 폴드8까지 세대별 기기 실물과 적용 기술을 연대순으로 배열했다.
디자인 섹션은 스케치와 외형 목업(Mock-up) 제작을 거쳐 외관을 결정하기까지의 설계 단계를 다룬다.
부품 기술 섹션은 디스플레이와 힌지 구조 변화에 집중한다. Z 폴드8 시리즈에 들어간 '플렉스 티타늄' 소재의 접힘부 주름 개선 방식과 박형화 과정을 영상과 실물 모듈로 보여준다. 현장에는 제품 내부 부품 배치 상태를 확인하도록 기기를 해체한 분해 모듈이 마련됐다. 폴딩·방수·낙하 충격 등 출하 전 검증 공정 영상도 상영된다. 전시는 삼성 강남 외에 삼성스토어 홍대점과 청담점(연대기 중심)에서도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국내 사전판매 144만 대를 기록한 이번 시리즈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폼팩터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3단 폴더블과 초슬림 폼팩터 기술이 부품 수급과 제조원가 절감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폴리뉴스 정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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