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갑니다” 복귀 시동 건 SSG 에레디아, 어깨 부상 털고 퓨처스서 재활 경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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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갑니다” 복귀 시동 건 SSG 에레디아, 어깨 부상 털고 퓨처스서 재활 경기 나선다

스포츠동아 2026-08-11 17:1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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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2일 퓨처스리그 마산 NC전서 재활 경기에 나선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어깨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2일 퓨처스리그 마산 NC전서 재활 경기에 나선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인천=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이제 경기 나갑니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55)은 11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5)의 재활 상황을 밝혔다. 이 감독은 “최근 검진서 몸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가 돼서 내일(12일) 퓨처스(2군)리그 마산 NC 다이노스전부터 재활 경기를 소화하기로 했다. 이상이 없다면 날짜상 21일 등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레디아는 왼쪽 어깨 힘줄(회전근개) 손상으로 지난달 9일 전열을 이탈했다. SSG는 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블라이 마드리스와 6주간 총액 10만 달러(약 1억4100만 원)에 계약했다. SSG는 에레디아의 3번타순과 좌익수 자리에 마드리스를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에레디아는 SSG 전력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는 2024년 136경기서 타율 0.360으로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15홈런, 7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8로 SSG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었다. 이 감독은 2023년부터 4년째 SSG와 함께하는 에레디아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에레디아는 우리와 4년째 동행하는 친구이지 않은가. 재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팀에서 계속 잘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SG는 에레디아의 회복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감독은 “마드리스를 영입해 초조해졌을 수 있겠지만 우리 모두가 에레디아의 재활 과정을 지켜봤다. 빠른 회복을 위해 트레이닝코치가 1대 1로 붙어 많이 도와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재활이 무척 순조롭게 진행된 덕에 그동안 라이브 BP(Batting Practice)나 훈련서도 몸 상태가 좋았다.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에도 컨디션이 괜찮은지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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