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차 미국 출국’ 최정, 동생 최항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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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차 미국 출국’ 최정, 동생 최항도 동행했다

STN스포츠 2026-08-11 17:1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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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사진=SSG 랜더스
SSG 최정. /사진=SSG 랜더스

[STN뉴스] 배영수 기자┃지난달 ‘대퇴비구 충돌증후군(고관절에 돌출된 뼈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 소견을 받아 시즌 아웃 및 수술이 확정된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수술 차 미국으로 떠나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최정의 미국길에는 동생이자 최근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최항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형의 재활을 돕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SSG는 구단 SNS를 통해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최정의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최정은 “미국으로 수술을 하러 가게 됐는데, 수술 잘 마치고 재활 잘하고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리겠다”며 “날이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관리도 잘 하셔서 즐겁게 야구 관람하셨으면 좋겠고 SSG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최정은 고관절 부상을 안고 뛰면서도 총 71경기에 출장해 78안타 20홈런 57타점 타율 0.306 OPS 1.013으로 비교적 좋은 활약을 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KIA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20호 홈런으로 ‘11시즌 연속 20홈런’과 ‘최연소 1천장타’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팀 성적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팬들의 자존심을 다시금 세워주기도 했다.

그러나 홈런을 때린 해당 경기 직후 통증이 악화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정밀 검진 결과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소견을 받았다. 수술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경기를 소화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할 생각도 있었으나, 결국 통증이 호전되지 못해 수술을 결정했다.

최정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해당 분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은 뒤 약 2주간 현지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최정의 실전 복귀까지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내년 시즌에는 함께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정의 이번 미국길에는 최근 롯데서 방출된 동생인 최항이 함께해 형의 수술과 재활 과정을 돕기로 했다. 물론 지금은 소속팀이 없지만 꾸준히 몸을 만들며 현역 연장을 꿈꾸고 있는 만큼, 본인의 준비도 형의 재활을 도우며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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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배영수 기자 gigg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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