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토크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026-27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2일 아스날과 코벤트리 시티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이 막을 연다.
개막을 앞두고 '토크 스포츠'가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할 거라는 예상이다.
더 두터워진 뎁스와 우승 경험이 주요 이유였다. 매체는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영입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이적을 제외하면, 아스널은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진 핵심 선수들을 그대로 유지했다. 감독과 선수 모두 승리를 쟁취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아스널은 여전히 타이틀 방어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다른 팀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 17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권에 머물렀는데, 갑작스레 부진에 빠졌다.
2025-26시즌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해 단단한 팀을 만들고자 했지만,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아 정상적인 스쿼드를 운용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순위는 점점 곤두박질쳤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해 타개하고자 했지만, 새 감독 선임 효과도 보지 못했다.
결국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해 효과를 봤다. 몇 달 만에 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고 반등한 끝에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잔류를 확정 지었다.
올여름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토트넘은 6위를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금까지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으로, 거의 2억 5천만 파운드()를 쏟아부었으며, 아직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토날리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이적료 기록을 두 번이나 경신했고, 데 제르비 감독은 유럽 대항전 출전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며 짧은 기간 동안에도 그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의 뒤를 차례로 이었다. 토트넘 뒤에는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리즈 유나이티드가 위치했다. 승격팀인 입스위치 타운, 코벤트리, 헐 시티는 가혹한 예상을 받았다. 각각 18위, 19위, 20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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