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박성한은 10일까지 2026 KBO리그를 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103경기를 소화했다. SSG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그는 올해 전 경기 출장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폭염 휴식기로 체력 회복에 큰 도움을 받은 10개 구단 선수들이 144번째 경기까지 다시 전력 질주에 나선다.
뛰어난 기량과 체력으로 전 경기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던 ‘철인’들은 144경기 완주를 노리는 상황에서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올해 전 경기 출장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선수들은 10일까지 총 8명이다. 이 가운데 일찌감치 1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는 6명이나 된다.
올 시즌 현재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SSG 랜더스 박성한(28)이다. SSG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103경기에서 타율 0.338, 4홈런, 53타점, 69득점 등의 성적을 올렸다. 김광현, 최정 등 주요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팀 기둥 역할을 해내며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2)는 100경기에서 타율 0.349, 13홈런, 72타점, 53득점 등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도 최다안타 1위를 노리는 레이예스는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앞세워 타격왕 타이틀에도 도전장을 낸 상황이다.
KIA 김도영.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에선 100경기를 넘긴 야수가 두 명이나 된다. 베테랑 박해민(36)과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3)이 그 주인공들이다. 팀 주장을 맡고 있는 박해민은 101경기에서 타율 0.296, 4홈런, 42타점, 58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 특히 맹활약을 펼치며 LG의 상위권 싸움을 큰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오스틴은 101경기에서 타율 0.334, 31홈런, 94타점, 79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 르윈 디아즈.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해당 선수들 외에도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 KT 위즈 샘 힐리어드는 10일까지 99경기와 97경기를 소화해 1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 외국인 타자 역시 팀이 소화한 모든 경기에 출전해 올 시즌 전 경기 출장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KT 샘 힐리어드. 사진제공|KT 위즈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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