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28)가 빅리그에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3-6으로 역전패했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이정후는 3번째 타석에서 다른 결과를 냈다. 1-1로 팽팽한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1-0에서 휴스턴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시속 92.5마일(약 148.9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382피트(약 116m) 솔로포를 작렬했다.
시즌 9호 홈런을 친 이정후는 2024년 2개, 2025년 8개를 뛰어넘으며 빅리그에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남은 43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첫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한다.
이정후는 팀이 3-2로 앞선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0-2에서 바뀐 투수 스티븐 오커트의 슬라이더를 휘둘러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올 시즌 3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8에서 0.300(414타수 124안타)으로 3할을 회복했다.
한편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워스와 경기에서는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의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전날 밀워키 데뷔전이자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배지환은 이날 결장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3-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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