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리자 영업익 58.6% ‘껑충’···현대百, 2분기 순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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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몰리자 영업익 58.6% ‘껑충’···현대百, 2분기 순매출 ‘역대 최대’

이뉴스투데이 2026-08-11 16: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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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사진=연합뉴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한정용 기자] 현대백화점이 명품·워치·주얼리·패션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상승세와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올 2분기 역대 최대의 백화점 부문 매출을 기록했다.

1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부문의 2분기 순매출이 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분기 역대 매출로 영업이익 또한 1101억원으로 전년비 58.6% 급증했다.

상반기 순매출은 1조2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47.7%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패션·리빙 등 전 카테고리의 판매량 호조와 외국인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점포별 상반기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보면 더현대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무역센터점은 131% 증가했다. 두 점포 모두 외국인 매출 비중이 약 20% 수준까지 상승했다.

더현대 서울의 경우 지난 2021년 오픈 이후 중국·일본·미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았으나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등 전세계 대륙으로 방문국이 확대됐다. 180여 개국에서 방문하는 글로벌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면세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32억원 적자에서 9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의 경우 주요 상품군 판매 호조와 함께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외국인 고객의 소비가 해외 명품은 물론 국내 패션, 뷰티 브랜드까지 전 상품군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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