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11일 2026 폴란드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U-20 여자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21명)를 발표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다음달 폴란드서 열릴 2026 U-20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U-20 여자대표팀의 폴란드 U-20 여자월드컵 최종 엔트리(21명)를 발표했다. 박윤정 감독(37)이 이끄는 한국은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와 2024년 콜롬비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4월 태국 방콕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4위까지 주어지는 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U-20 여자대표팀엔 A대표팀에도 소집됐던 미드필더 남승은(20·버니즈 군마 화이트스타)이 발탁됐다. 그 외에 대학 선수 16명, 고교 선수 4명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남승은, 골키퍼 정다희(20·대덕대), 공격수 조혜영(20·고려대) 등은 직전 대회인 콜롬비아 대호에 이어 2회 연속 출전을 달성했다.
프랑스, 에콰도르, 가나와 조별리그 C조에 묶인 한국은 12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한다. 24일까지 국내 최종 훈련을 진행한 뒤 25일 폴란드로 출국한다. 한국은 다음달 6일 프랑스와 1차전을 시작으로 가나(9일), 에콰도르(13일)와 잇따라 경기를 치른다.
박윤정 감독은 “월드컵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무대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해 최대한 오래 살아남겠다. 선수들이 이번 U-20 여자월드컵을 통해 향후 A대표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의 U-20 여자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거둔 3위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24년 콜롬비아 대회선 16강에 올랐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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