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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관계자는 “대형 스크린·음향 등 극장 공간의 인프라가 인문·예술 콘텐츠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관객들에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극장이 단순 상영관을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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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영화 ‘오디세이’ 개봉을 기념해 지난 10일 원작 고전 문학을 함께 읽는 ‘CGV 북클럽’을 진행했다. 이는 영화의 원작이 된 고전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CGV만의 체험형 문화 콘텐츠다.
지난 3월 ‘프로젝트 헤일메리’ 북클럽의 흥행에 이은 후속 기획으로, 참가자들에게 원작 도서와 함께 씨네드쉐프의 프리미엄 F&B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성호경 CJ CGV IMC팀장은 “영화를 보기 전후로 원작까지 함께 즐기며 세계관에 깊이 몰입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콘텐츠 지식재산권(IP)와 극장 공간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대야를 겨냥한 밤샘 상영 프로그램도 열린다. CGV는 오는 14~15일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센텀시티 등 전국 3개 템퍼시네마에서 심야 특별 상영 ‘올무비나잇 위드 템퍼’를 개최한다.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모션베드에 누워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연속 관람할 수 있다. 김희정 CJ CGV 영업담당은 “영화관이 무더위와 열대야를 피하는 대표적 피서지로 자리 잡은 만큼 색다른 ‘극캉스’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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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는 ‘롯캉스’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샤롯데 공연 관람권, 롯데호텔 숙박권 및 뷔페 식사권 등을 추첨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교보문고와도 협업해 ‘텍스트힙’ 열풍을 반영한 도서 강연 커뮤니티 ‘보라’를 극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9월 9일 스타강사 김미경, 11월 송길영 작가의 강연이 대형 스크린과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갖춘 상영관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시네마틱 클래스’ 역시 극장 공간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용환의 신화의 역사: 오디세이에서 중국 신화까지, 인간은 왜 신화를 만들었나’는 매진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교보문고와의 협업은 텍스트 기반 지식 콘텐츠와 극장의 몰입감 높은 공간이 결합해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며 “극장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컬처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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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는 미술 강연 프로그램 ‘시네도슨트’를 마련했다. 이는 세계 유명 미술관의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미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영화 ‘오디세이’ 개봉으로 그리스 신화와 고전 서사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도슨트를 맡았다. 관객들이 영화 ‘오디세이’를 관람하기 전 ‘그리스 신화 입문’을 주제로 그리스 신화의 세계관과 트로이 전쟁을 다룬다. 오는 18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메가박스 구의이스트폴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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