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이드, 출발선 서기 전부터 100만 동원…차세대 기대주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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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이드, 출발선 서기 전부터 100만 동원…차세대 기대주 급부상

스포츠동아 2026-08-11 15:4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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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BD(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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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신예 여성 그룹의 데뷔전은 대개 멤버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튜이드는 그 순서를 뒤집어 무대를 ‘먼저’ 대중에 보였다. 일곱 멤버가 한 호흡으로 밀어붙인 퍼포먼스 영상을 매개로 정식 데뷔 전 SNS 팔로워 100만 명을 끌어모으며 차세대 여성 그룹 군의 기대주로 단숨에 떠올랐다.

튜이드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신규 레이블인 ABD가 24일 선보이는 여성 그룹. 성공 기운은 글로벌 SNS에서 숫자로 드러났다. 튜이드 공식 틱톡 계정이 최근 팔로워 100만 명을 넘어섰다. 첫 게시물을 올린 지 불과 6일 만으로, 데뷔 전부터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심을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ABD(하이브)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사진제공│ABD(하이브)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서희와 서연,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 등 튜이드를 구성하는 멤버는 모두 10대.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일본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품고 있다.

멤버 서연이 트와이스 지효의 친동생이라는 사실도 화제를 모았지만, 튜이드는 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 대신 무대로 정면 승부했다. 튜이드는 얼마 전 프리뷰 행사인 ‘플레이그라운드’를 열고 데뷔 앨범에 담긴 5곡 전곡 무대를 공개하는 파격을 보였다. 미발매 앨범을 통째로 꺼내 보이며 멤버들의 이력보다 튜이드의 음악을 먼저 기억하게 했다.

사진제공│ABD(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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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무대 우선’ 전략은 온라인으로도 이어졌다. 데뷔 앨범 수록곡인 ‘걸스’(GRLS)의 음원과 퍼포먼스를 담은 ‘밋 마이 걸스, 튜이드’ 영상은 최근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400만 회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3위와 인기 급상승 음악 순위에도 차트인할 수 있었다.

튜이드의 전체 밑그림은 한성수 총괄 프로듀서가 그렸다. 한 총괄 프로듀서는 애프터스쿨, 아이즈원에 강렬한 시각 콘셉트를 입히고, 세븐틴과 투어스에는 멤버별 개성을 살린 음악과 서사를 구축해 잇달아 성공시킨 제작자다. 음악과 콘셉트, 퍼포먼스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는 그의 제작 방식은 튜이드에도 이어졌다. ‘걸스’를 먼저 내놓은 선택에서도 음악과 무대로 튜이드의 첫인상을 각인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튜이드는 24일 오후 6시 1번째 앨범 ‘튠 앤드 플레이’와 타이틀곡 ‘선 키스’를 내놓고 정식 데뷔한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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