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안티드론 시스템 본격 가동…첫 실전형 모의 탐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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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안티드론 시스템 본격 가동…첫 실전형 모의 탐지훈련

경기일보 2026-08-11 15:1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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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관계자가 훈련 중 불법드론을 강제 착륙시키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 관계자가 훈련 중 불법드론을 강제 착륙시키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인천항 일대에서 국가정보원 지부, 연수경찰서, 제17보병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드론 대응 모의 탐지훈련을 했다.

 

IPA는 날로 고도화,지능화하는 불법드론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인천항 안티드론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7월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8월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운영 시작에 맞춰 추진한 이번 훈련은 인천항 안티드론시스템의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인천항 주요 권역에 복수의 불법드론이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복수의 불법드론 탐지·식별 성능을 검증하고, 관계기관 간 상황 전파부터 경찰·군의 현장 출동, 드론 조종자 검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했다. 이를 통해 안티드론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확인하고, 대응체계 전반의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IPA는 인천항 3개 권역에 만든 안티드론시스템을 통해 항만 전역을 상시 감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복합적인 불법드론 대응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훈련에서 나온 개선사항을 반영해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표준대응절차(SOP)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국가보안시설인 인천항에서 불법드론을 비행하면, 적발 때 과태료 부과 등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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