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희준 기자┃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대구의 여름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무대에는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트로트 무대에는 박지현과 염유리가 나서며, 권진아와 하동균은 발라드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 자이언티의 힙합 무대와 채연의 댄스 공연, 하트오브우먼의 아이돌 무대까지 이어져 세대별 취향을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도 준비됐다. 2026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참가작인 뮤지컬 갈라쇼 ‘독립군 아리랑’이 무대에 올라 광복을 주제로 한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대구시는 한여름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 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행사장 안팎의 안전 취약지역에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차도 현장에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행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행사장 내 주차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행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6개 노선도 증회 운영한다. 야외음악당로를 지나는 653번과 두류공원로를 운행하는 501·503·623·순환3·순환3-1번 노선이 평일 수준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두류역에도 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대구시는 행사 시작 전후로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현장 상황을 살피며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음악회가 광복의 뜻을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행사 운영 여부도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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