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공부한 과천시민들이 이제 직접 생활 속 실천에 나선다.
과천시는 4일 ‘제4기 과천 탄소중립 주민생활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민 16명을 실천단원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생활실천단은 탄소중립을 단순히 교육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시민 참여 조직이다. 앞으로 환경교육과 캠페인 등에도 참여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실천단은 지난 7월 푸른과천환경센터(탄소중립지원센터)가 운영한 ‘탄소중립 아카데미’ 참여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에는 총 8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2회 이상 교육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쌓은 시민 16명이 제4기 주민생활실천단으로 위촉됐다.
교육은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도시와 제로에너지빌딩 등에 관한 이론교육뿐 아니라 금하에너지자립마을과 과천 환경기초시설, 노원 탄소중립체험관 등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탐방도 병행했다.
과천시는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실제 시민들의 생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생활실천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실천단이 생활 속 탄소중립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환경교육과 캠페인 참여 기회도 확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탄소중립 아카데미와 주민생활실천단을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한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 행동으로 연결하고, 다시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 실천이 함께할 때 실현할 수 있다”며 “탄소중립 아카데미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주민생활실천단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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