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 영광군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11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일 가뭄 비상 대응 회의를 열고 용수 수급 현황과 가뭄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한국농어촌공사·군부대 등 유관기관 핫라인도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저수지·용수원에 대한 준설 작업을 조속히 추진해 퇴적물을 제거하고 저장 용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 저수율, 용수 수급 현황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해 단계별 비상조치가 즉시 이뤄지도록 관리도 강화한다.
영광군은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농경지, 도서·산간 지역에는 필요시 비상 급수 차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가뭄 극복은 군민의 생계, 삶의 질과 직결된 엄중한 사안인 만큼 최우선 현안으로 인식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 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4% 수준이며,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50% 안팎으로 주의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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