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호는 “빨리 시작하고 싶다. 정말 행복하다. 많은 역사를 가진 이 거대한 구단에 오게 돼 흥분된다. 팀 동료들을 만나는 것도 기대된다. 난 매우 동기부여가 돼 있다. 정말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솔직히 말하면 (이적은) 정말 빠르게 진행됐다. 그 과정을 빠르게 만들어준 리버풀에 크게 감사하고 싶다”라며 “이곳에 오는 것에 대해 단 1초도 의심하지 않았다. 내가 이곳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라고 더했다.
아라우호는 리버풀에서 33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는 4번 유니폼을 입었으나, 리버풀에선 이미 버질 반 다이크가4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 그렇다면 아라우호가 33번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라우호는 “내가 좋아하는 번호고 특별한 번호다. 재미있게도 아주 오래전 내가 프로 선수로 데뷔했을 때 달았던 번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종교와 관련된 의미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렌티스타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보스톤 리베르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 아라우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바르셀로나 영입에 성공했다.
성장세가 가팔랐다. 아라우호는 2020-21시즌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하더니, 2021-22시즌엔 43경기 4골을 기록하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다만 2023-24시즌부터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반복되는 부상도 문제였다. 지난 시즌엔 정신적인 문제를 겪으며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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