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떠나 강화로’…외국인 유학생 7명, 주민들과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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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떠나 강화로’…외국인 유학생 7명, 주민들과 2박3일

경기일보 2026-08-11 14:2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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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시골 캠프’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 제공
‘웰컴 투 시골 캠프’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최근 강화유니버스 라운지와 강화군 일원에서 ‘2026년 강화군 뉴 로컬 캠프’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웰컴 투 시골 캠프’ 1회차를 운영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뉴 로컬 캠프’는 만 19~39세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이 강화에 2박3일간 머물며 지역자원을 탐색하고 주민·지역 활동가 등과 교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올해 4개 테마로 모두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미얀마 3명, 태국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중국 1명 등 4개국 외국인 유학생 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춘천 등에서 강화로 찾아와 주민들과 교류하며 지역의 생활문화와 일상을 경험했다.

 

캠프는 오리엔테이션과 주민들과의 커뮤니티 체험을 시작으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환영 만찬, 지역 생활문화 체험, 후기 공유회 등으로 구성했다.

 

군은 내국인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외국인 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외국인 유학생 등이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로 이어지도록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곳은 도시이지 마을은 아니다”며 “강화의 밥상과 5일장, 이웃의 얼굴을 기억하는 유학생들이 강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화를 제2의 고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캠프 이후에도 주민들과의 인연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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