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I 활용↑…정보검색·문서작성에 집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직장인 AI 활용↑…정보검색·문서작성에 집중

폴리뉴스 2026-08-11 14:08:09 신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직장인의 주요 정보검색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직장인의 주요 정보검색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직장인의 주요 정보검색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포털에서 여러 자료를 직접 찾는 대신 AI에 질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이를 보고서 작성이나 자료 정리 등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정보검색을 넘어 문서작성과 업무 관련 자료 분석 등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 분야 1위 '정보검색'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지역 근로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기업 근로자의 생성형 AI 활용 실태 조사' 결과 2025년 생성형 AI 활용률은 74.4%로 나타났다. 2023년 56.3%보다 18.1%포인트 증가했다.

활용 분야는 정보검색이 62.6%로 가장 많았다. 문서작성 36.6%, 데이터분석 29.0%, 이미지 생성 28.2%가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근로자 가운데 정보와 자료를 찾는 데 AI를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서작성과 데이터분석도 주요 활용 분야로 나타났다. 자료를 찾는 단계뿐 아니라 수집한 정보를 정리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AI가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서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50.9%였다. 반면 업무량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72.5%에 달했다. AI를 활용해 개별 업무의 처리 효율은 높아졌지만, 전체적인 업무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체감하는 근로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세대별 차이도 확인됐다. 50대 이상 근로자 가운데 AI를 '업무 파트너'로 인식하는 비중은 25%로 가장 높았다. 반면 20대 근로자의 경우 30%가 AI를 '잠재적 위협'으로 인식했다.

AI가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61.9%였다. 2023년 19.7%에서 42.2%포인트 증가했다.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근로자가 늘어난 것과 동시에 인력 구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진 셈이다.

검색 서비스에서도 AI 이용 확대

직장 내 AI 활용과 별개로 검색 서비스 이용 행태에서도 생성형 AI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 하반기'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중 챗GPT 이용 경험은 58.1%, 제미나이는 52.2%였다. 네이버 이용 경험은 77.7%로 가장 높았고 유튜브 73.6%, 구글 63.3%가 뒤를 이었다. 챗GPT와 제미나이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생성형 AI 서비스의 이용 경험이 기존 검색 서비스보다 높은 것은 아니지만, 검색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늘고 있다. 특히 업무나 지식 습득과 관련한 검색에서는 생성형 AI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다.

제미나이 이용 경험은 지난해 12월 28.9%에서 올해 7월 52.2%로 23.3%포인트 상승했다. 챗GPT는 같은 기간 54.5%에서 58.1%로 3.6%포인트 높아졌다.

주로 사용하는 검색 서비스에서는 네이버가 38.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글 16.6%, 유튜브 10.8%, 제미나이 9.1%, 챗GPT 8.7% 순이었다.

이용 경험과 실제 주 이용 서비스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 생성형 AI를 검색에 활용해본 이용자는 상당한 수준까지 늘었지만,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 서비스에서는 기존 포털과 플랫폼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검색 목적별로는 업무·학습 분야에서 AI 활용이 두드러졌다. 업무·학습 검색을 주요 목적으로 꼽은 비중은 지난해 12월 37.4%에서 올해 7월 43.5%로 증가했다. 오픈서베이는 업무·지식 검색에서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활용되는 반면 뉴스·생활 정보에서는 네이버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구글·다음, 검색에 AI 기능 접목

검색 서비스 기업들도 AI를 활용해 기존 검색 기능을 바꾸고 있다. 이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맥락을 파악하거나 여러 자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올해 개발자 행사에서 AI를 결합한 검색 기능을 공개했다. 검색어와 관련된 웹페이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미지·문서·영상 등을 검색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네이버는 쇼핑에 특화한 'AI 쇼핑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의 조건을 대화 형태로 설명하면 관련 상품을 찾고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명을 직접 입력하는 검색뿐 아니라 원하는 조건을 자연어로 설명하는 방식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적용한 'AI 요약'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색 결과에 포함된 웹문서를 분석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관련 근거를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

검색 서비스 업체들이 AI 기능을 강화하면서 서비스별 경쟁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 포털은 자체 검색 데이터와 서비스에 AI를 결합하고, 생성형 AI 서비스는 대화와 후속 질문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는 방식을 앞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검색 서비스의 경쟁도 검색 결과를 얼마나 많이 보여주는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찾고 활용할 수 있는지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폴리뉴스 정보영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