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새 앨범 'Soft Violence' 인트로 공개…역설적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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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새 앨범 'Soft Violence' 인트로 공개…역설적 미학

뉴스컬처 2026-08-11 14:0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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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퍼포먼스 장인' 태민이 자신만의 독특한 역설적 미학을 담은 새 앨범 인트로 영상으로 컴백을 향한 압도적인 서막을 열었다.

1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민의 새 앨범 'PHASE 1 : Soft Violence(페이즈 1 : 소프트 바이올런스)'의 인트로 'This Is The End(디스 이즈 디 엔드)' 오피셜 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태민.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태민.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공개된 영상은 유명 아티스트 존 유이(John Yuyi)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것으로, 끝없이 반복되는 시간의 루프 속에서 헤매는 인물의 혼란을 직관적으로 그려낸다. 

텅 빈 극장과 멈춘 시계, 끝없이 길어지는 신발 끈 등 기묘한 소품 연출을 통해 그려진 초현실적인 모습은 상반된 개념을 더한 앨범명 'Soft Violence'와, 시작을 알리는 영상에 붙은 'This Is The End' 타이틀이 지향하는 '매력적인 굴레'의 서사를 연상케 한다.

이는 새 앨범과 함께 더욱 견고히 다져질 태민의 솔로 디스코그래피 흐름을 자연스레 떠오르게 한다. 과거 '이데아 (IDEA)'에서 내면의 고민을 마주하고 'Veil(베일)'과 'Long Way Home(롱 웨이 홈)'을 거치며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던 그는, 이번 신보를 통해 그 모순마저 스스로 극복하고 통제하는 단단한 성장을 담아냈다.

상처와 불안마저 자신만의 예술로 완벽히 승화시키며 '완성형 아티스트'로 진화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 세계가 기대된다.

한편 태민은 오는 31일 늦은 오후 새 앨범 'PHASE 1 : Soft Violence'를 정식 발매하며,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2026~27 월드투어 'LiMiNaL(리미널)'에 본격 돌입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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