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 추진…“지역사회 당당한 주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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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 추진…“지역사회 당당한 주체로”

경기일보 2026-08-11 13:5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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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경기일보DB
광명시청 전경. 경기일보DB

 

광명시가 시설이나 가족에게 기대는 삶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선택지를 장애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주택과 각종 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한 ‘광명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선 9기 공약이자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이기도 한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장애인의 실질적인 지역사회 독립과 정착을 돕는 데 있다.

 

시는 우선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응급상황 대응부터 지역 자원 연계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개인의 자립 능력에 맞춰 지원 체계를 3단계로 세분화했다. 간단한 보조만으로 독립이 가능한 ‘자립유지형’부터 적정 수준의 활동 지원이 필요한 ‘자립지원형’, 활동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집중 케어가 필요한 ‘집중지원형’까지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심사 절차도 구축된다. 공무원과 의료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 발굴과 초기 상담, 자립 조사를 바탕으로 주거 전환 및 지원 유형의 적합성 등을 종합 심의하게 된다.

 

시는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 뒤, 9월 중 입주 대상자를 공모·확정하며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은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생활 지원을 촘촘하게 연계해 자립의 기반을 든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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