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이제훈, 하영.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이제훈이 또다시 상대 배우를 둘러싼 뜻밖의 변수와 마주했다.
이제훈은 tvN ‘두 번째 시그널’과 SBS ‘승산 있습니다’에서 각각 조진웅, 하영과 호흡을 맞췄다. 두 작품 모두 이제훈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해 촬영을 마쳤지만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이 알려지며 변수를 맞았다. 조진웅은 논란 이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당초 올해 6월 방송 예정이었던 ‘두 번째 시그널’은 현재까지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2027년 방송 예정인 ‘승산 있습니다’에서는 하영과 호흡을 맞춘다. 하지만 최근 하영이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을 언급한 뒤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하영 측은 10일 관련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11일 입장을 정정했다. 소속사는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제훈에게 상대 배우를 둘러싼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모범택시’에서는 촬영 도중 이나은이 논란에 휩싸이며 표예진으로 교체됐고 일부 분량을 다시 촬영했다.
‘모범택시’부터 ‘두 번째 시그널’과 ‘승산 있습니다’까지 이제훈이 본인과 무관한 외부 변수와 거듭 마주하면서 향후 작품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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