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쥐롤라’ 폼 미쳤다…디즈니 본사 심사까지 통과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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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쥐롤라’ 폼 미쳤다…디즈니 본사 심사까지 통과 (라스)

스포츠동아 2026-08-11 13:1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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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사진=MBC 사진=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이창호가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쥐롤라’에서 진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과정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더위 잊고~ 렛잇고’ 특집으로 방송인 홍현희,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개그맨 이창호, 마술사 유호진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창호는 한 유튜브 채널의 코너 ‘뮤지컬스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의 롤라를 패러디한 ‘쥐롤라’로 화제를 모으며 김문정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문정에게 노래 지도를 받은 것을 계기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그는 실제 뮤지컬 ‘겨울왕국’ 오디션에 지원해 올라프 역에 합격, 김문정과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이창호는 정식 오디션은 물론 디즈니 본사의 심사까지 통과해 올라프 역을 거머쥐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김문정 역시 이창호의 합격이 디즈니 본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라고 밝히며 ‘쥐롤라’에서 진짜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그의 변신에 힘을 싣는다.

코미디언과 뮤지컬 배우를 합친 ‘뮤지언’으로 살아가는 이창호의 일상도 공개된다. 이창호가 연기하는 올라프는 배우와 퍼펫이 함께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배우의 움직임과 표정까지 퍼펫과 하나처럼 맞춰야 한다고. 무대에서는 이창호가 아닌 올라프가 보여야 하는 만큼 동료 배우들 역시 이창호가 아닌 퍼펫과 눈을 맞춘다는 독특한 연기 방식도 소개한다.

뮤지컬 데뷔작인 만큼 공연장에서는 막내 생활에도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어린 엘사와 안나 역을 맡은 아역 배우들에게도 깍듯하게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 자신의 무대를 본 아역 배우들에게 직접 피드백까지 구하며 진지하게 뮤지컬 배우 생활에 적응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을 다시 열심히 뛰게 만든 재테크 흑역사도 털어놓는다. 주변 동료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꼈다는 이창호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힌다. 그러던 중 펜트하우스 청약에 당첨되는 기회를 잡았지만 불과 며칠 만에 청약을 포기했다고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불거진 ‘배우병’ 논란에도 직접 입을 연다. 이창호는 “실력으로 배우병 논란을 잠재워보겠다”며 ‘너드남’과 ‘미남’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쥐롤라’를 넘어 실제 뮤지컬 무대에 오른 이창호가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개그 후계자를 양성 중인 근황도 공개한다. 주인공은 현재 이창호와 함께 일하며 인플루언서를 꿈꾸고 있는 친동생이다. 이날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동생은 오빠의 빈틈을 노리는 남다른 야망을 드러내고, 이창호와 즉석에서 남매 콩트까지 펼치며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방송은 12일 밤 10시 3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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