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우승' 김효년, 하반기 대상경주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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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우승' 김효년, 하반기 대상경주 우승 후보

한스경제 2026-08-11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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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플라잉 스타트로 경주를 시작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미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플라잉 스타트로 경주를 시작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2026시즌 경정 후반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판세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김효년(2기, A1)이 28회차 7월 9일 목요 10경주 준우승을 시작으로 32회차까지 10경주 연속 입상, 이 중 7회 우승을 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전·후반기 모두 A1급에 이름을 올린 김효년은 모터 배정 운도 한몫했다는 평가 속에, 하반기 대상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효년.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김효년.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여성 선수 중에서는 이주영(3기, A1)이 28회차부터 30회차까지 4연승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반기에 이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경정 여왕'으로 불리는 이주영은 여성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주영.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이주영.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김도휘(13기, A1)와 이동준(8기, A1)도 후반기 9회 출전해서 각각 7회 입상, 5회 우승을 기록하며 승률 55.6%, 연대율 77.8%의 동일한 성적을 올렸다. 기존 강자들의 주춤한 출발 속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최고참급 선수들의 반격도 눈에 띈다. 2기 김효년, 김민천(A2), 이재학(A2), 김종민(B2) 등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전 횟수는 적지만 김재윤(2기, B1)은 6회 출전에서 5회 입상, 연대율 83.3%를 기록했다.

김재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김재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강지환(1기, B1) 역시 6회 출전 4회 입상, 연대율 66.7%의 성적을 거두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그동안 복병급으로 평가받았으나, 짧은 기간 인상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출전 자체가 적어 이들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강지환.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강지환.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젊은 선수들의 선전도 빼놓을 수 없다. 16기 전동욱(B1), 손유정(B1), 나종호(A2)는 후반기 초반 각각 4승, 3승, 3승을 올리며 돌풍의 중심에 섰다. 이수빈(B2), 홍진수(A2) 등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경정 전문가들 역시 최근 흐름을 바탕으로 16기 선수들을 주목해야 할 기수로 꼽고 있다.

2026시즌 후반기는 아직 초반이지만, 노장들의 저력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어우러지며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어떤 선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어떤 새로운 돌풍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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