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곧 시작’… 태민, 초현실적 인트로로 포문 연 ‘Soft Violence’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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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곧 시작’… 태민, 초현실적 인트로로 포문 연 ‘Soft Violence’ 세계관

스포츠동아 2026-08-11 11:0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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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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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가수 태민이 새 앨범의 감각적인 세계관을 담아낸 인트로 영상으로 컴백 열기를 전격 끌어올렸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민의 새 앨범 ‘페이즈 1 : 소프트 바이올런스’(PHASE 1 : Soft Violence)의 인트로 트랙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멈춰 선 시계와 텅 빈 극장, 끝없는 신발 끈 등 기묘한 일상 오브제를 활용해 무한히 반복되는 시간의 루프 속 혼란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뉴욕 기반의 대만 출신 아티스트 존 유이(John Yuyi)가 연출가로 참여해 특유의 초현실적이고 위트 있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사진제공 | 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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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과 폭력성이라는 이중적 콘셉트를 결합한 앨범명 ‘소프트 바이올런스’가 시사하듯, 인트로에 나타난 ‘This Is The End’(이것이 끝이다)란 명제 역시 의미심장하다. 앨범의 처음을 담당하는 인트로 트랙에서 ‘끝’이란 키워드를 내세움으로써 굴레와 역설의 미학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했다.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태민은 이번 음반을 통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은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되며, 태민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2026-27 월드투어 ‘LiMiNaL’에 돌입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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