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e편한청년버스' 쓴웃음 vs 강남선 '집 맞교환' 세금 0원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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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e편한청년버스' 쓴웃음 vs 강남선 '집 맞교환' 세금 0원 꼼수

아주경제 2026-08-11 10:4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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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 주거 대책으로 제안한 일명 ‘버스 하우스(Bus House)’ 구상이 거센 비난과 함께 풍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강남권 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세금을 줄이기 위한 '부동산 맞교환'이 등장하며 부동산 양극화 격차가 극명히 드러나고 있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버스하우스'를 패러디한 사진이 확산했다.

'e편한버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 내부를 개조해 침실, 욕실, 주방, 거실, 조종석까지 갖춘 조감도가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사진에는 '매매가 8,800만 원, 기전세금 7,800만 원, 관리비 8만 원, 이동식 단층' 등 실제 부동산 매물 앱을 모방한 상세 정보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 장소는 제공하느냐", "착한민주청년버스", "출근은 뒷문, 퇴근은 앞문으로 하냐", "청년드럼통주택" 등 냉소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은 "저 사람들은 2030을 그냥 저 수준으로 보는 것", "1만 세대 공급에 5천억 원 들일 바엔 그냥 집을 지어라", "본인과 딸부터 입주하라고 하면 누구처럼 가족은 건들지 말라고 X거품 물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같은 시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강남과 압구정 일대에서 등장한 신종 절세 전략 ‘주택 맞교환’ 거래도 관심받았다.

'주택 맞교환'이란 비슷한 시세의 고가 아파트 보유자끼리 매물을 서로 바꿔 매매하는 거래 방식이다. 시세가 비슷한 고가 아파트 보유자끼리 집을 서로 바꿔 매매하면, 집을 산 기준 가격(취득가액)이 현재의 높은 시세로 다시 맞춰져 나중에 집을 다시 팔 때 '시세 차익'이 줄어 양도소득세를 아낄 수 있다. 

청년 주거 정책이 비난 받는 사이 자산가 집결지에서는 신종 절세 전략이 유행하자 누리꾼들은 "대통령이 편법을 쓰라고 몸소 모범을 보였는데 안하면 XX이지",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게 아주 모범적으로 나서서 X판을 만들어 놓음", "근저당 매매 불법 아닌데 뭐가 문제?하던 민주근저당지지자들에게 칭찬받을 똑똑한 절세 방법이겠네", "대통령이 편법 써서 팔았는데 뭐 할 말 없지", "진짜 이게 되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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