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 문자·스미싱 원천 차단"…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RCS'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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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 문자·스미싱 원천 차단"…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RCS' 전격 도입

아주경제 2026-08-11 10:1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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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멀티미디어 기능과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메시징 시스템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를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이노베이트, KT와 함께 구축한 RCS 메시징 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RCS는 기존 단문(SMS)이나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문자 메시지보다 한 단계 진화한 통신 규격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발신자 프로필에 엄격한 인증을 거친 기업의 공식 로고가 명확히 표시된다는 점이다.
 
수신자가 메시지 창에서 홈페이지 등 기업의 세부 정보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출처에 대한 신뢰성을 보장한다. 높은 신뢰 수준을 요하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나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업에서 앞다퉈 RCS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RCS 도입으로 고객의 디지털 소통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별도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본 문자 앱만으로도 고화질 이미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 웹사이트로 즉시 연결되는 액션 버튼 등을 통해 기업과 고객 간 1:1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
 
롯데백화점은 프로모션 안내, 쿠폰 발행, 이벤트 참여 등 대고객 서비스 접점 전반에 RC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메시지를 통해 수집된 고객의 반응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초개인화 마케팅과 멤버십 연계 서비스 등 고도화된 맞춤형 쇼핑 혜택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철 롯데백화점 인공지능(AI) 스튜디오 부문장은 “RCS도입은 고객에게 가장 친숙한 소통 채널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과 KT는 이번 RCS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멤버십 서비스 연계 등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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