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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계약을 맺고 우체국 소포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소포위탁배달원이 오는 14일과 18일 양일간 하계휴식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2020년부터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고 매년 정례화해 오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를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온열질환 예방용품 지급, 온열질환 초기 증상과 예방법, 응급조치 요령에 관한 교육 등 안전보건대책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 3일 폭염기 소포우편물 안전소통계획 시행을 통해 14일과 18일 일부 출근하는 집배원들의 소포배달 업무가 과중되지 않도록 평상시 수준의 배달 규모를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집배원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해 기상악화 시 업무정지권을 사용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3일부터 18일 사이 우체국에 접수된 소포우편물은 평소보다 배달이 2~3일가량 지연될 수 있다. 특히 신선식품은 13~19일까지 접수 제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집배원 등 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우선적인 사항”이라며 “국민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배달 지연에 대한 너그러운 이해와 함께 냉장·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이나 시급한 물품의 소포 접수는 해당 기간을 가급적 피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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