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산업이 콘크리트·토목 분야 학계 전문가들을 생산 현장으로 초청해 특수 콘크리트 연구개발 성과와 제조 공정을 소개했다. 산학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건설 소재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삼표산업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S&I센터(기술연구소)와 생산 공장에서 한국콘크리트학회 여성위원회 및 대한토목학회 여성기술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 삼표산업 기술견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크리트학회 여성위원회가 반기마다 추진하는 외부 기술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대한토목학회 여성기술위원회가 함께 참여하면서 콘크리트와 토목 분야 전문가 간 교류의 장으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과 양 학회 여성위원회 소속 교수·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수 콘크리트 기술 세미나와 생산시설 견학을 통해 삼표산업의 연구개발 현황과 제조 과정을 살펴봤다. 윤섭 삼표산업 콘크리트S&I팀 팀장은 자사의 특수 콘크리트 제품군인 VAP(Value Added Product)와 몰탈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S&I센터와 화성 레미콘·몰탈 공장을 방문해 연구시설과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과정과 품질관리 체계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 학생기자단 3명도 현장에 함께 참여했다. 학생기자단은 견학 내용을 대학생 관점에서 취재해 학회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상협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 4학년 학생은 “삼표 S&I센터와 화성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콘크리트가 연구·생산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고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표산업은 2024년부터 서울대학교·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대상 현장 견학과 지역 레미콘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견학 등을 이어오며 산학 및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학계 전문가들에게 삼표산업의 특수 콘크리트 기술력과 연구 현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회와의 교류를 지속하며 산학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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