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국내 대표 카페 플랫폼 패스오더가 트렌디 호두과자 브랜드 앙호두와 손잡고 디저트·브레드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커피 중심이던 서비스 범위를 호두과자, 붕어빵, 시즌 디저트 등으로 넓혀 ‘카페·식음료 통합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패스오더 이용자는 앱에서 주변 앙호두 매장을 손쉽게 검색하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탐색한 뒤 주문·결제·픽업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패스오더 사용이 가능한 앙호두 가맹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신규 고객 유입과 매장 운영 효율 제고를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앙호두는 클래식한 호두과자에 트렌디한 맛과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더한 디저트 브랜드다. 전통 호두과자의 친숙함은 유지하면서도 9가지 시그니처 맛을 앞세워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은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붕어빵, ‘앙이스크림’, 시즌 한정 디저트 등으로 메뉴를 확장하며 호두과자 전문점을 넘어 감성 디저트 카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저트 소비 트렌드 변화도 이번 제휴의 배경이다. 특정 브랜드나 메뉴를 미리 정해두고 구매하는 수요 못지않게, 주변에서 새로운 디저트와 매장을 탐색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발견형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호두과자, 붕어빵, 시즌 디저트처럼 일상 간식이나 선물·답례품으로 활용되는 메뉴는 맛과 가격뿐 아니라 비주얼, 메뉴 구성, 매장 접근성 등 복합적인 요소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단순히 기존 고객의 주문 편의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아직 브랜드를 경험하지 않은 잠재 고객에게 매장과 메뉴를 노출하고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패스오더와 앙호두의 제휴는 이러한 ‘탐색-주문-픽업’ 전 과정을 하나의 앱에서 끊김 없이 제공해, 고객 경험과 가맹점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시도로 풀이된다.
패스오더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디저트를 탐색하는 패스오더 이용자에게 앙호두 매장과 메뉴를 알리고, 실제 주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객이 방문 전에 매장과 메뉴를 살펴보고 주문·결제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맹점의 현장 응대 부담을 줄이고 매장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앙호두 측도 플랫폼 입점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앙호두 관계자는 “앙호두는 호두과자를 단순한 간식이 아닌 다양한 맛과 캐릭터, 패키지를 함께 경험하는 트렌디한 디저트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패스오더 입점을 통해 고객이 가까운 앙호두 매장과 상품을 보다 쉽게 발견하고, 원하는 구성을 충분히 살펴본 뒤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 역시 앱을 통한 추가 판매 기회와 방문 전 주문에 따른 운영 편의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매장이 패스오더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스오더는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부터 개인 카페, 디저트 매장까지 전국 다양한 식음료 매장을 하나의 앱에서 확인하고 주문·결제·적립까지 제공하는 국내 대표 카페 플랫폼이다. 주변 카페·디저트 매장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메뉴 선택과 결제, 적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앱 주문 경험’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패스오더는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 SPC 파리바게뜨, 더리터,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 하삼동커피 등 다수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다. 최근 1년간 사용자 성장률 12.1%를 기록하며 주요 커피 앱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앱스토어 음식 및 음료 부문 인기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앙호두까지 합류하면서 패스오더의 서비스 외연은 커피를 넘어 디저트·브레드 영역으로 한층 넓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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