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향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노팅엄 포레스트의 깁스-화이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깁스-화이트는 최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여러 차례 빅클럽 이적설이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팅엄은 깁스-화이트를 올여름 내보낼 생각이 없지만, 그는 내년 여름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다. 따라서 향후에는 그의 이적을 허용해야 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맨유는 비교적 합리적인 이적료로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깁스-화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브루노의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출신 깁스-화이트는 현 PL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윙어 소화도 가능하지만, 본 포지션은 10번(공격형 미드필더)인데 활동량,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2선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뽐낸다. 여기에 공격 전개 시 기회 창출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거쳐 노팅엄에 입성한 깁스-화이트. 2022-23시즌 합류와 동시에 주전으로 낙점받았는데 38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23-24시즌 42경기 6골 10도움, 2024-25시즌 38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재능이 대폭발했다. 53경기 출전해 18골 7도움을 몰아쳤다. 리그에서만 무려 15골 4도움을 터뜨려 PL을 대표하는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슬슬 브루노 이후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맨유가 예의주시 중인 이유다.
다만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낮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피터 오르쿠 기자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려 한다면 상당히 놀랄 것 같다. 어쩌면 이후 이적시장에서는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맨유에는 10번에 브루노가 있다. 깁스-화이트가 브루노를 제치고 주전 자리를 차지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브루노가 맨유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 당장 그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도 전혀 없다. 즉 맨유가 깁스-화이트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지금은 영입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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