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가 페란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5,000만 유로(약 818억 원) 규모의 공식 제안을 전달했는데 두 구단의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약이 더 남아 있었다면 이적료는 7,000만~8,000만 유로(약 1,146억 원~약 1,31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근데 페란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PSG는 5,000만 유로에 영입할 지금을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페란은 근래 빅리그 대표 공격수로 인기가 높아졌다. 발렌시아,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밀려 몇 시즌 동안 후보 신세였다. 레반도프스키가 부상 및 부진으로 자리를 비운 2024-25시즌부터 기회를 잡았는데 45경기 19골 7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꽃피웠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진 세대교체 계획 속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선택받은 페란은 49경기 21골 3도움을 기록,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기여하며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또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됐는데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16년 만의 월드컵 제패를 이끌었다.
PSG가 페란을 원한다. 올여름 공격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인데 그 과정 속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을 떠나보냈다. 마그네스 아클리오체를 데려오긴 했으나 추가적인 영입을 원하는 상황. 주요 타깃으로 페란을 점찍어 품고자 한다.
페란도 PSG로 가는 것에 열려있다. 로마노 기자는 “페란 측도 이미 측도 PSG행에 동의했다. PSG와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벌써 마쳤다. 구단 간 최종 합의와 이적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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