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신생팀 SOOP 수퍼스가 2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OOP은 10일 "IBK기업은행에 리베로 정솔민(19)을 보내고,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6)과 2026-202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또한 현대건설로부터 아웃사이드 히터 서지혜(21)를 영입하고, 2027-2028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했다"고 밝혔다.
고의정은 2018-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입단해 한국도로공사, 기업은행을 거쳤다.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측면 공격을 통해 팀에 힘을 더한다. 2020-2021시즌 30경기에서 170점을 기록하는 등 V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통산 성적은 169경기 462점이다.
서지혜는 현대건설에서 프로 무대 경험을 쌓은 젊은 공격수다. 통산 3시즌 동안 35경기에서 69점을 올렸다. 이로써 SOOP은 이번 이적시장에서만 전새얀, 송은채, 고의정, 서지혜 등 4명의 국내 공격수를 보강했다. 이들은 앞서 7일 입국한 아포짓 스파이커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 미들블로커 이즈 쉬에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세진 SOOP 감독은 "이번 영입을 통해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히고, 팀 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각자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로 떠난 정솔민은 2025-2026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유망주다. 근영여고 시절 빠른 발, 넓은 수비 범위, 안정적인 볼 처리로 주목받았다. 당시 전국대회 우승과 최우수선수상 수상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 능력으로 팀 조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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