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첫 차량용 MCU 양산⋯현대차·기아 하반기 생산차량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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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첫 차량용 MCU 양산⋯현대차·기아 하반기 생산차량 적용

M투데이 2026-08-10 22:2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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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이 10일 자체 개발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LX61101’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LX세미콘이 10일 자체 개발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LX61101’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LX세미콘이 자체 개발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LX61101’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 생산 차량부터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LX세미콘은 10일 차량용 MCU LX61101의 대량 생산을 개시, 현대차와 기아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는 차량용 반도체를 NXP, 인피니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해외 반도체 업체에 전량 의존해 왔다. 이번 LX61101의 양산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차량용 MCU 공급망을 국내 중심으로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LX61101은 모터 제어에 특화된 시스템반도체로, 40㎒급 Arm Cortex-M3 코어를 기반으로 모터의 속도와 위치, 회전 방향, 토크 등을 실시간으로 판단해 안정적이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차량 창문이 닫히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감지하면 다시 열리도록 하는 안전 기능을 비롯해 차량 내부와 외부의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공력 제어 시스템 등에도 활용된다.

LX61101은 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과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인증을 획득, 차량용 반도체에 요구되는 신뢰성과 기능 안전 기준도 충족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하반기 생산 차량부터 LX61101을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적용 차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X세미콘은 지난 2023년 3월 현대차와 기아의 모터 기능 특화 MCU 신규 사업자 선정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4월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후 약 3년에 걸친 제품 개발과 품질 검증 과정을 거쳐 이번 양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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