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오초희, 남편 무관심에 눈물 고백 "유산 아픔 딛고 얻은 쌍둥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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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오초희, 남편 무관심에 눈물 고백 "유산 아픔 딛고 얻은 쌍둥이인데"

메디먼트뉴스 2026-08-10 22:0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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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오초희가 가슴 아픈 유산의 상처와 힘겨웠던 임신 과정을 고백함과 동시에 남편의 무심한 태도에 깊은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8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냉온 부부'로 알려진 배우 오초희와 그의 남편인 변호사 남주성 씨가 출연해 부부간의 솔직한 갈등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오초희는 쌍둥이를 품에 안기 전 한 차례 유산을 겪었던 아픈 과거를 담담히 회상했다. 그는 슬프고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를 얻기 위해 곧바로 난임센터를 찾았고, 1년 동안의 간절한 노력 끝에 임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임신 이후의 과정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오초희는 임신 기간 중 심각한 임신중독증 증상이 나타나 한 달 반 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했던 고충을 고백했다. 당시 발바닥까지 온몸이 심하게 부어올라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을 정도로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어렵게 아이들을 낳은 오초희는 태어난 쌍둥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예쁘고 소중했다며 남편 역시 자신과 같은 마음일 것이라 믿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남편이 일에 집중하느라 애들이 생각나지 않고 보고 싶지도 않다고 답해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일에 집중하느라 몰랐다" 남편 해명… 소유진도 아내 입장에 깊은 공감

오초희는 남편의 냉정한 답변이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되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며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다른 집 아이들이 부러웠다며 속내를 털어놓는 오초희의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남편 남주성 씨는 당시 업무가 너무 많아 계속 걸려 오는 전화를 받으며 돌아다녀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들을 중간중간 떠올릴 수는 있지만 일을 처리하느라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여유는 없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부부의 대화를 경청하던 MC 소유진은 아내 입장에서 자신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것보다 자식들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말이 훨씬 더 서운하게 다가온다며 오초희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과 극의 온도 차를 보이는 부부의 솔직한 고백과 오은영 박사의 맞춤형 솔루션이 펼쳐지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부부 갈등의 현실적인 면모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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