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는 지난 8일과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ITZY The 5th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 “ALL IN, MIDZY”’를 개최했다. 9일에는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진행해 전 세계 믿지(팬덤명)와 함께했다.
이번 팬미팅은 ‘믿지를 위해 모든 매력을 올인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꾸며졌다. ITZY는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데 이어 오랜만에 ‘Cheshire’(체셔)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도 팬심을 사로잡았다. ITZY는 대표곡 ‘WANNABE’(워너비),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 ‘Motto’(모토)를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 무대를 펼쳤다.
개인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개성이 더욱 빛났다. 예지는 첫 솔로 앨범 ‘AIR’(에어)의 타이틀곡 ‘Air’를 선보였고, 리아는 로제의 ‘toxic till the end’, 채령은 선미의 ‘보름달’, 류진은 코르티스의 ‘REDRED’, 유나는 현아의 ‘Bubble Pop!’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게임과 챌린지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인전 ‘All in ITZY’에서는 ‘타이머 댄스’, 카드 뒤집기, ‘메모리 빙고’ 등을 진행하며 유쾌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단체전 ‘All in MIDZY’에서는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다양한 챌린지를 회차별 유닛 조합으로 선보였으며 댄스와 노래, 애교, 포토타임 등 풍성한 코너로 즐거움을 더했다.
앙코르 무대 역시 양일 다르게 구성됐다. 첫날에는 ‘DOMINO’(도미노), ‘NOBODY LIKE YOU’(노바디 라이크 유)를, 마지막 날에는 ‘믿지 (MIDZY)’, ‘Chillin’ Chillin‘’(칠린 칠린)을 선곡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믿지 역시 데뷔 때부터 함께한 시간과 편지를 담은 깜짝 영상을 선물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ITZY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걸 느끼고, 믿지 덕분에 늘 무대가 즐겁다. ITZY의 음악과 춤, 존재 자체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복한 하루들이 모여서 만든 7년, 앞으로도 믿지의 든든한 기댈 곳이 되어주겠다. 우리 앞으로도 서로의 희망이 되어 오래오래 함께하자.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팬미팅 당일 ITZY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 ‘THAT’S A NO NO’ 역주행을 시작으로 미니 앨범 ‘Motto’ 활동과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인 활동까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ITZY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누리꾼들은 “7년이 지나도 믿지 사랑은 여전하다”, “개인 무대 선곡이 찰떡이다”, “양일 앙코르를 다르게 준비한 것도 감동”, “유튜브 1000만 구독자까지 겹경사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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