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 좋아하잖아”…‘황정민 폭로’ A씨, 추가 녹취록 공개 [왓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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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 좋아하잖아”…‘황정민 폭로’ A씨, 추가 녹취록 공개 [왓IS]

일간스포츠 2026-08-10 21:0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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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간스포츠 DB·A씨 SNS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와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A씨가 스토킹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A씨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황정민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대화 내용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황정민은 A씨에게 “어떤 여자애가 편지를 주는데 편지를 안 봤다가 그냥 찢어버렸다”며 다른 팬들과 다른 관계임을 강조했고, “(아내가 네가 보낸) 카톡을 봤다”, “내가 할 말이 없다. 얘가 도대체 누군데 지금 이 XX을 하냐고 하더라”, “선을 넘으면 안 될 거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

또 A씨의 녹취록에는 황정민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남자의 “너랑 차라리 사귀었으면 이 정돈 아니지 않을까. 사귄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됐지”, “넌 지금도 나 좋아하잖아”, “2025년도에나 봐야될 거 같다. 그동안 다른 남자 만나고 있어” 등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A씨는 관련 기록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상대 주장과 외부인의 입장처럼 합의금 요구 조건부 행위 따위의 범죄가 아니라 존재했던 관계와 연락의 경위가 무엇이었느냐를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서로 연락하고 만나며 관계를 이어온 과정이 사라진 채 자신이 일방적으로 황정민을 쫓아다니고 연락한 관계로 재구성되고 있다고 토로하며 “설명을 믿어달라고 하지 않는다. 황정민이 직접 한 말을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과 황정민의 관계를 일반적인 팬 사례로 치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A씨는 황정민과 여러차례 전화와 대화를 이어간 관계라고 재차 밝히며, 황정민과 연락한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타 팬이 자신과 황정민 사이의 관계까지 판단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 

끝으로 A씨는 황정민에게 “인생 편하게 사시는 거 같아서 너무 부럽다. 본인이 한 말 토씨 하나까지 기억하면서 술 마셔서 모른다고 하면 그만이고 사업이든 성적 언동이든 추진한 흔적을 제시해도 농담이면 모두가 들어주는 삶을 60년 가까이 살았다”며 “엎질렀으면 조용히 같이 닦으면 됐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민은 지난해 8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법원은 지난 2월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결심 공판은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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