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용산·구룡마을 등 주거 취약계층에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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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용산·구룡마을 등 주거 취약계층에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

뉴스로드 2026-08-10 20:1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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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복 SH 보상총괄부장(오른쪽)과 김형옥 영등포쪽방상담소장이 지원 물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H]
전종복 SH 보상총괄부장(오른쪽)과 김형옥 영등포쪽방상담소장이 지원 물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영등포 쪽방촌 등 보상 사업 지구 내 주거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냉방 및 위생 물품을 전격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SH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쉬운 텐트 및 쪽방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과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선풍기, 모기 기피제, 생수, 간식 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SH는 개포 구룡마을에서는 강남구청과 협력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한편, 냉풍기 3대와 휴대용 선풍기 530개를 전달해 마을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을 보탰다.

특히 SH는 구룡마을 미이주 세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거지로의 이주를 돕기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를 60~100% 감면한 임시 이주용 공공주택을 제공하며, 대상 주민들에게 이주 절차와 주거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이주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속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장 토지 관리 용역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나섰다. 근로자들에게 쿨토시와 휴대용 선풍기 등을 지급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주거 환경 개선과 이주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관련 제도와 절차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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