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 첫 모집에 234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최종 가입자는 138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첫 모집 이후에도 가입 문의가 이어지자 9월 추가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청년미래적금 최초 모집에는 총 234만3천명이 가입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개인·가구소득 등 가입요건 심사를 통과한 청년은 154만7천명이었으며, 실제 상품 가입까지 마친 인원은 138만5천명이다. 최초 신청자를 기준으로 보면 약 59.1%가 최종 가입한 셈이다.
가입 유형별로는 일반형이 약 98만3천명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우대형은 약 38만8천명(28.1%)로 집계됐다.
총급여가 6천만원 초과 7천500만원 이하인 경우 등 정부 기여금 없이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만 적용받는 가입자는 1만2천명(0.9%)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가입이 두드러졌다.
25~29세가 약 52만4천명(37.8%)으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가 약 51만명(36.8%)으로 뒤를 이었다. 19~24세 가입자는 약 29만명으로 전체의 20.9%를 차지했다.
반면 최초 신청자 가운데 79만6천명은 가입요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다만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소득 기준을 초과해서가 아니라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였다. 40만9천명은 가구원의 소득정보 확인 동의를 받지 못했거나 가구원 확인 등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신청자를 21만1천명, 가구소득 기준을 넘어선 경우는 16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첫 모집 당시 가구원 동의나 서류 제출 절차를 마치지 못한 청년에게는 다시 신청할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추가 모집 기간에 신청하면 가입요건 심사를 새로 받을 수 있다.
첫 모집 당시 가구원 동의나 서류 제출 절차를 마치지 못한 청년에게는 다시 신청할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추가 모집 기간에 신청하면 가입요건 심사를 새로 받을 수 있다.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첫 모집이 끝난 뒤에도 가입 시기를 놓친 청년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등 추가 수요가 확인됐다며 9월 중 추가 가입기간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신청 일정과 절차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가입자는 매월 최소 1천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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