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2구역 재개발구역 도로에서 부평감리교회 측이 차량 진입에 불편을 겪는다며 임의로 지운 중앙선(경기일보 6일자 7면 보도)이 원상복구 됐다.
1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중앙선이 끊긴 상태로 차량이 통행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 부평구와 현재 도로 관리 주체인 재개발조합에 신속한 원상복구를 요청해 지난 8일 해당 구간 중앙선을 복구했다.
해당 도로는 부평2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종전 폭 8m 이면도로를 폭 15m, 왕복 3차로로 확장하면서 중앙선을 설치했다.
이에 교회 측은 중앙선 설치 이후 반대편 차로에서 교회로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워졌다며 재개발조합과 부평구 등에 출입구 앞 일부 중앙선을 없애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민원이 반영되지 않자 교회 출입구 앞 중앙선 일부 구간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하고 중앙선을 넘나들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7월16일 현장에서 중앙선이 임의로 훼손된 사실을 확인한 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앙선이 끊겨 사고가 우려돼 부평구와 재개발조합 측에 빨리 원상복구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현재 관련자를 특정해 출석 조사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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