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고물가 속에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3000원 할인 쿠폰 등으로 해당 업소 매출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갖춰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가게를 의미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공공요금 감면, 물품 지원 등 지자체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고물가 상황에서 가격을 유지해 온 외식업주에게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더해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배민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고객이 주변 착한가격업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배민 상생관 '함께가게' 페이지에서 배너 노출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윤석준 총괄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물가 속에서도 메뉴 가격을 지켜온 사장님들의 노력이 배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함께 풀어가는 민관 협력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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