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야수 샘 힐리어드(32)가 KBO리그 7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힐리어드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2만 8888표 중 7만 702표(16.5%)로 총점 39.67점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총점 29.48점·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22만 8406표)을 따돌리고 월간 MVP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발표했다.
KT 외국인 타자 월간 MVP를 차지한 건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힐리어드는 지난달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 9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KT의 7월 돌풍(승률 0.778·14승 4패 1무)을 이끌었다. 힐리어드는 7월 홈런, 타점, 장타율(0.743) 1위였다.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종전 5월 8홈런)을 경신했고, 7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2홈런 6타점을 몰아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를 기록했다.
힐리어드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후반기 3위로 출발한 KT는 지난 1일 선두로 올라섰다.
7월 MVP로 선정된 힐리어드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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