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10일 민주당 당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조치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9월 당원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만7천여명에 이르지만 당은 11개월 동안 이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이 당시 이상 징후를 인지해 관리업체 점검까지 진행했지만 ‘이상 없음’이라는 답변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당시 당 대표였던 정청래 의원을 향해 “유출 사실을 보고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 의원은 “보고받고도 조치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이고,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면 당시 당 운영시스템이 붕괴된 것”이라며 “어느 쪽이든 당 대표가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추가 유출 여부와 150만 당원 정보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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