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부터 과학적 사고와 예술적 창작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식사와 환경의 연관성을 배우는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인 중심이던 기존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대상으로 개편한 것이다.
교육은 이론과 조리 실습을 결합한 3회차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식단과 동물복지 개념을 배운 뒤 구운 채소 샐러드와 두유면 비빔국수를 조리하며 식재료 선택의 영향을 확인한다. 재단은 올 하반기 해당 교육을 90회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가동 중이다. 과학 소설을 읽고 토론한 뒤 연극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해 제작한 연극 '당신은 인간입니까?'와 '78%'는 '국제과학연극제 2026' 숏필름 부문 금상과 숏클립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술 발달과 인간의 공존, 환경 문제 해법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풀무원재단의 체험형 교육이 풀무원 그룹의 ESG 경영 가치를 강화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조리와 연극이라는 체험형 방식을 채택해 실천력을 높였다"며 "진정성 있는 교육 사업이 친환경 기업 이미지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풀무원재단은 먹거리와 과학을 매개로 미래 세대가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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