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셰프’ 제작진이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의 진행 실력을 극찬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를 연출한 홍진주 PD와 윤알음 작가는 최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김풍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언더커버 셰프’는 샘 킴, 권성준, 정지선이 각각 이탈리아 파르마와 나폴리, 중국 청두의 현지 식당에 막내로 위장 잠입해 5일 만에 신메뉴를 개발하고 실제 메뉴로 올리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영 당시 펀덱스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마지막 회에서는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김풍은 평소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방송인인 데다, 셰프 모두와 친분이 있는 유일한 출연자였다. 홍 PD는 “방송에서는 세 셰프가 원래부터 알던 사이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실은 ‘언더커버 셰프’를 통해 세 분이 처음으로 친분을 쌓게 됐다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윤 작가는 “김풍 씨만 세 분 모두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 터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있어 매우 수월하고 유쾌했다”면서 “특히 요식업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김풍 씨의 리액션을 지켜보며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홍 PD 역시 김풍의 남다른 진행 감각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리액션이 시청자들과 싱크로율이 높을수록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며 “김풍 씨가 기가 막히게 맥을 짚어줬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법한 질문도 던져주고 가려운 곳까지 긁어주니, 편집하는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잡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언더커버 셰프’를 계기로 가까워진 셰프들의 우정도 언급했다. 윤 작가는 “신기하게도 시청률 수치를 받는 날이 매번 녹화 날이었다. 시청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니 자연스럽게 스튜디오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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