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 매출 5933억원···전년比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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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분기 매출 5933억원···전년比 20.8%↑

투데이코리아 2026-08-10 15:4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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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CJ CGV가 CJ 4DPLEX의 성장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보였다.

CJ CGV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8% 성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8% 늘어난 593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CJ 4DPLEX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469억원,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 260% 늘었다.

국내는 매출 1660억원으로 1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62억원으로 111억원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영화시장 회복과 ‘군체’, ‘살목지’ 등 한국영화 흥행, 정부의 영화관람 할인쿠폰 배포 효과, 국내 사업구조 개선 등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자사 배급 콘텐츠 흥행에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도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튀르키예는 매출이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41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중국도 로컬 콘텐츠 흥행에 매출이 458억원으로 19.3% 늘었으나 영업손실 119억원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545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16% 증가했다.

차세대 ERP와 AI팩토리 등 AX(AI전환) 사업 확대와 서비스 플랫폼 성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CJ 4DPLEX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국내 영화시장 회복세가 더해지며 2분기 세전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기술 특별관 사업 확대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 사업 확대, 국내 극장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회사의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극장 사이트 최적화 및 고정비 효율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하반기 갈수록 그 효과가 드러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도 “하반기로 갈수록 동일한 관객수에 의한 이익 개선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날 것이다”며 “분기 3000만명 수준에서도 영업이익(OP) 100억원 달성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헐리우드 영화는 특별관 매진 행렬을 보였다”며 “이달 기준 특별관 점유율은 관객수 기준 13.3%고 BO(박스오피스) 기준 1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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