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Festival 2026)' 오프라인 현장의 주요 프로그램을 10일 공개했다.
'Buff Your Indie Spirit'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직접 참여를 축제의 중심에 두고 현장을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개발 단계에 따라 데모 체험, 베타 테스트, 출시 예정작, 출시 완료 네 구간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관람객은 이 동선을 따라 인디게임의 제작 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다.
이 동선과 함께 준비된 참여형 프로그램 '버프 트래커'는 리플렛 형태의 이벤트다. 개발 단계별 게임 체험, 개발자와의 교류, 스팀 찜하기 인증 등 정해진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스티커로 칸을 채우고, 완성한 참관객은 매일 열리는 럭키드로우에 응모할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사흘간 시간대별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우수작을 가리는 'BIC 어워즈'는 마지막 날인 16일 열려 축제를 마무리한다. 무대에서는 OX 퀴즈, 화면 3분할 퀴즈 등 관람객 참여 코너도 함께 진행된다. 별도로 마련된 '라이브 인디' 스튜디오에서는 개발자가 직접 자신의 게임을 플레이하며 제작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송이 실시간으로 진행돼, 무대와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번갈아 오가며 개발자와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창작 과정을 조명하는 '메인로드' 구역도 마련된다. 그 출발점인 '비하인드 인디'는 부산 인디 웨이브 컨퍼런스의 '게임과 IP' 세션과 연계된 전시로, BIC를 거쳐 성장한 '산나비'와 '오구와 비밀의 숲', 그리고 '블루 아카이브'의 제작 과정을 다룬 전시 컷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어지는 길목에는 선정작 아트워크로 꾸민 '디벨로퍼스 월'과 개발자 굿즈를 소개하는 '인벤토리 인디', 키비주얼을 반영한 공식 굿즈샵이 자리한다. 이 밖에 메시지를 남기는 '인사이드 버프', 발판으로 게이지를 채우는 '버프 스탭퍼', 포토존인 'BIC 포토박스' 등 상시 체험 공간도 곳곳에 운영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두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인디 스피릿을 채우고 개발자와 소통하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발견과 연결, 성장이 교차하는 현장에서 전 세계 게이머와 개발자가 인디게임의 에너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IC 2026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14일 비즈니스 데이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며, 온라인 페스티벌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BIC 공식 누리집(bicfest.org)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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