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빅매치’ 앞둔 김민석 “최소 무승부... 전국 추세 여전히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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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빅매치’ 앞둔 김민석 “최소 무승부... 전국 추세 여전히 우위”

이데일리 2026-08-10 15:0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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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패배는 없다고 자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당선 시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당 1호 과제로 추진하고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즉각 준비하는 등 공약과 관련해 기자회견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당선 시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당 1호 과제로 추진하고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즉각 준비하는 등 공약과 관련해 기자회견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후보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수도권을 포함한 당과 지지층의 전국적인 추세는 여전히 내가 우위다. 현재 투표 결과도 미세하지만 앞선다”며 “호남권 투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 승리를 예상한다. 수도권도 그런 추세가 유지될 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는 기관의 성격에 따라 수치,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며 “다만 마지막까지 방심하기에는 현재 전당대회의 국가적 의미가 너무 절박하다. 경험으로 볼 때 예측 불허의 상황이 나타날 수 있기에 의외의 상황이 없게끔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언론이 9대1로 다른 후보를 응원한다’는 정 후보의 말에는 “(정 후보가) 연임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까지 당 대표직을 유지했고, 특보도 수백 명 임명하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조직 기반을 다졌다”며 “각계각층의 미디어 접촉 기회도 많이 행사했는데 본인이 약자 위치에 있다고 말하는 건 지나친 겸손이다. 우리 말에 ‘겸손이 지나치면 과하다’는 말이 있다”고 답했다.

또 추미애 경기지사가 정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응원 댓글을 단 게 수도권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 같냐는 물음에는 “호남 결과를 지켜본 뒤 시민들이 당과 정부 명운이 걸린 의미를 지혜롭게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정 후보를 잘라내고 이재명 대통령과 신천지 연관 단체인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이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에는 “진상을 다 알지 못하지만, 공방이 있는 걸로 안다”면서도 “다만 당시 연유와 진실을 아는 분들이 있을 거로 생각되는데 충분히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분들이 관련돼 있다면 대통령과 관련한 건 정리하는 게 상식에 맞지 않았나 한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지난 2일 울산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에서 잘못된 비난과 선동을 한 사람들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에 대한 문제의식은 여전히 살아 있다”며 “다만 전당대회는 당원이 지향하는 노선으로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택된 당대표가 후속 논의를 하는데 절 선택해 주시면 노선은 지키되 인사는 실력주의로 할 것”이라며 “토론 문화의 왜곡으로 생기는 문제는 바로 잡으며 화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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