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시범사업 추진한다…이기형 김포시장 취임 첫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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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시범사업 추진한다…이기형 김포시장 취임 첫 기자회견

경기일보 2026-08-10 14:5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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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김포시장이 10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10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시범사업이 민선 9기 임기 내 추진될 전망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0일 김포시청 대강당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재정난을 겪고 있어 전면 무료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문이 있다. 경기도 주관으로 전면 무료화를 위한 예산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도 “대비책으로 출퇴근 시간이 아닌 나머지 시간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김포시민만이라도 비용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출·퇴근 때 이용하는 시민들의 비용 청구 실적이 그렇게 많지 않아 예산에 여유가 있다. 아마도 출·퇴근 시간대 일회성 통행 시민으로 추정된다”며 “수요를 재검토해서 적정한 예산 범위에서 김포시민 전면 무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산대교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1천200원으로, 경기도가 지난해 200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통행료의 50%를 지원하고 김포시가 출·퇴근(평일 오전 6~9시와 오후 5~8시) 차량에 한해 50%를 지원,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는 김포시민은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지연과 관련해 “2025년 1월 1차 점검회의와 11월 경제성(B/C) 향상 방안 제출을 거쳤으나 사업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경제성보다는 비수도권 지역이라는 평가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하반기 열릴 2차 점검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대비해 인천시,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예타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서 주요 공약사업 발표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의 신속 추진과 김포와 강남을 직결하는 GTX-D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김포골드라인 검단 연장 등을 주요 교통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정상 추진, 문화예술회관 건립,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재추진, 통진읍 복합문화교류센터·김포본동 어울림센터 건립, 지역화폐 충전금액 2.5배 확대, 교통 소외지역 통학 지 확대 등 민선 9기 97개 공약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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