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비짓부산 팝업 부스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 여행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부산여행 홍보 공간에 21일 동안 7785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4523명은 관광지와 먹거리 선호도 조사 등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7월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2026 서울썸머비치'에서 비짓부산(Visit Busan) 팝업 부스를 선보였다.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의 여름 명소와 사계절 여행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서다.
부스는 광화문광장에 해변 분위기를 옮겨놓은 형태로 꾸며졌다. 캠핑 의자와 광안대교·해변열차 소품을 배치한 촬영 공간,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체험 구역으로 나눴다.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 비짓부산 팔로우 행사와 함께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기', '광안리해변에서 드론쇼 보기', '스카이캡슐·해변열차 타기'가 가고 싶은 장소나 하고 싶은 활동으로 꼽혔다. 부산에서 먹고 싶은 음식에는 돼지국밥과 회, 밀면이 이름을 올렸다.
맞춤형 관광 통합 플랫폼 '모디(MODI 부산)'도 현장에서 소개됐다. 무장애·시니어·단체 여행 상품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국립공원으로 출범한 금정산을 비롯해 범어사 템플스테이, 송정해수욕장 서핑, 수영강 리버크루즈 등 부산 웰니스 관광지 17곳도 안내했다. 오는 10월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시월'을 함께 알려 여름철 관심을 가을 여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행사 첫 주 비와 셋째 주 폭염 중대경보로 정상적인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이 찾았다며 국내외 관광객의 특성에 맞춘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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