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도 못 가본 프랑스를…" 전장연, '루브르 시위' 영상 재확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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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도 못 가본 프랑스를…" 전장연, '루브르 시위' 영상 재확산 왜?

아주경제 2026-08-10 14:3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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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화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지난 2024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벌였던 시위 영상이 재확산하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당시 전장연이 유럽까지 이동해 시위를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프랑스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장애인의 이동권은 이미 충분히 보장된 것 아니냐”는 취지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전장연이 2024년 8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진행한 ‘다이인(Die-in)’ 시위 영상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장연 관계자들이 루브르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앞에서 바닥에 누워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전장연은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싸워달라”는 취지의 구호를 외치며 한국의 장애인 권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당시 파리 패럴림픽을 계기로 약 40명의 장애인·비장애인 활동가로 구성된 ‘파리 패럴림픽 특사단’을 꾸려 14박 15일 일정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와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다시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애초에 유럽까지 가서 저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편하다는 증거 아니냐”, “나도 못 가본 프랑스를 잘만 이동해서 갔다”, “이동권 보장(유럽을 다니며)”, “저기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현대예술” 등 비판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반면 전장연의 시위가 한국의 장애인 권리 문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점을 들어 취지를 봐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당시 전장연은 한국의 장애인 권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는 목적을 내세웠으나 온라인에서는 이동 과정과 시위 방식, 비용 문제 등을 놓고 여전히 상반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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