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행안부와 손잡고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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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행안부와 손잡고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투어코리아 2026-08-10 14:2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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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행안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위해 맞손 소상공인·소비자 잇는다
배민-행안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위해 맞손 소상공인·소비자 잇는다

[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행정안전부와 손을 잡고 착한가격업소 살리기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10일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으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 등이 자리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환경, 친절한 응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게를 뜻한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런 업소들을 선정해 공공요금 할인이나 물품 지원 같은 혜택을 지역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치솟는 원재료 가격 속에서도 메뉴 가격을 올리지 않고 버텨온 외식업 사장님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새로운 매출 창구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보면, 배민 앱에서 착한가격업소에 배달 주문을 넣을 경우 1인당 3,000원을 깎아주는 쿠폰이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풀린다. 다만 수량에 한계가 있어 먼저 받는 사람 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넓혀주기 위해 배민이 운영 중인 '함께가게' 페이지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 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를 알리는 배너가 새롭게 걸려, 이용자들이 집 근처 가게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윤석준 총괄사장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메뉴 값을 동결해온 자영업자들을 언급하며, 이런 노력이 배민 플랫폼을 거쳐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이라는 두 과제를 함께 풀어낼 수 있는 민관 협업 사례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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